안녕하세요~ 씨위드입니다!
오늘은 파트원들과 자주 방문하는 고기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야끼화로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241번길 22 엠타워 1층지도
영업시간 : 11:00 - 22:00 (토, 일 정기휴무)
연락처: 031-8016-2785
편의 : 단체석, 주차,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오늘은 같은 파티션을 사용하고 계시는 옆파트분들도 함께 했는데요.
덕분에 더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먼저 살펴볼까요?
일본식 야끼니꾸라는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메뉴를 살펴보겠습니다.
저희는 점심특선의 야끼니꾸정식 + 타래니꾸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시 밥 혹은 냉면(물냉, 비냉)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점심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곳입니다.
먼저 밑반찬이 세팅됩니다.
음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이 아주 많이 나왔네요.
좋아하는 정도로 따지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콩나물... I like you.
- 마늘쫑... I love you...
- 도토리묵... I love you so much!!!!!!!!!!
ㅎㅎ 안궁금하셨겠지만 한번 말해봤습니다.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알찹니다.
갯수를 채우기 위한 무의미한 반찬이 없어서 좋았어요.
맛도 양념이 강하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짜지 않아 좋았고 집 반찬 느낌이라 더 좋았어요 ㅎㅎ
다른 날 방문한 사진도 볼까요?
초록 셔츠는 저희 파트 불꽃카리스마 연권님이십니다.
반찬은 주기적으로 바뀐답니다.
콩나물..I like you... 그만할까요? ( 참고로 도라지는 도토리묵보다 더 사랑한답니다.)
TMI는 이만 줄이도록 하고 메뉴 구성을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신선한 고기가 세팅되었습니다.
생고기답게 촉촉하고 보드라운 상태로 준비되었네요.
고기의 질이 좋아 보입니다.
양념 소갈비인 타래니꾸도 준비되었습니다.
저희 책임님의 손이 등장했네요~
책임님의 인싸이트에 항상 감탄합니다.-> 오늘 수석님께 배웠어요. ^ㅇ^V
이 사진은 다른 날 방문한 사진인데요.
이날은 고기가 살짝 얼어있어서 조금 아쉬웠던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신선하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이어서 냉면과 밥 그리고 찌개가 나왔는데요.
수석님께서 시키신 냉면입니다!
제 블로그에는 처음으로 등장하셨는데 감사하게도 촬영을 허락해 주셨답니다.
손이 빼꼼 나오셨네요. 안녕하세요~
찌개는 된장찌개가 준비되었습니다.
밥은 여러분이 아시는 평범한 밥이니 생략하겠습니다.
된장찌개는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고깃집 된장찌개 딱 그 맛입니다!
고깃집 된찌는 왜이렇게 맛있을까요?
어디서 보았는데 비결은 쌈장을 한 스푼 넣는 것이라고 하네요 ㅎㅎ 이제 고기를 구울 시간입니다.
저는 요즘 코로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ㅠ
컨디션이 조금만 안 좋아도 바로 구토를 하고 만답니다.
해서 오늘은 많이 먹지 못할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오늘의 고기 담당은 저입니다.
평소에는 고기를 잘 굽지 못하는데요.
과연 오늘은 맛있게 구울 수 있을까요?
나란히 예쁘게 얹어봅니다.
고기가 신선해 보입니다.
실제로도 아주 촉촉했어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색깔도 아주 선명하고 맛있어 보이죠?
고기가 조금씩 익어가고 있습니다.
자주 뒤집으면 안 된다고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지만 탈까 두려우니 일단 뒤적여줄게요.
맛있게 익은 소고기입니다.
제가 봐도 감탄스럽네요.
양념 갈비 같으시다고요?
육즙이 양념처럼 보이는 것이랍니다.
오늘은 고기를 잘 굽는다고 칭찬도 많이 받았습니다. V^ㅇ^V
평소에 저희 책임님은 고기 굽는 것에 진심이셔서 가끔 집게를 빼앗기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아주 만족하며 드셨답니다. 보람찹니다.
맛은 야들야들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살살 녹는 맛!
고기의 신선함이 느껴졌어요!
밑반찬과 함께 나온 간장에 찍어먹으니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에 절로 행복해집니다~
굽다가 땅바닥에 한 점 흘렸습니다...
아까워라...
물에 씻어서 먹을까 3초간 고민할정도로 맛있었지만 저는 지금도 아픈 상태이므로 참도록 하겠습니다.
생고기를 먹었으니 이제 양념고기를 구워볼까요?
굽는 것에 집중해 중간 과정은 날아가버렸습니다.
대신 맛있게 익은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맛은 생고기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다만 타래니꾸는 뼈가 함께 나와 뼈에 붙은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주문하시면 만족하실 듯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소고기를 먹었는데요.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포스팅을 하며 오늘 하루를 돌아보니 고기는 정말 여럿이서 두런두런 모여 앉아 먹는 것이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또 많이 아프고 나서 그룹원들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새삼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정말 건강하게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는 것...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누군가에겐 당연하지 않은 하루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신나는 음악 들으며 포스팅 중이었는데 갑자기 슬픈 팝송이 나와서 또 감수성이 충만해졌습니다... 아델언니 저에게 사과 부탁드립니다.)
어쨌든 소중한 오늘!
오늘은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과, 혹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고기를 드셔보면 어떨까요?
야끼화로 추천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퇴근하며 만난 한강 사진을 선물하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오늘도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야끼화로
별점
★★★☆☆
총평
점심에 소고기를 먹고 싶을 때 좋은 식당!
장점
- 점심특선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소고기를 먹을 수 있음
- 가정식 스타일의 맛있는 반찬
- 고기집임에도 깨끗한 가게
단점
- 한국 음식임에도 일본식 이름이 붙은 점
이것 때문에 별을 하나 뺐습니다.
한식 지킴이(평소에 애국심이 많은 편입니다 +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 지양에 앞장서고 있습니다^ㅇ^)
- 고기가 가끔 얼은 채로 나올 때가 있음
오늘의 직장인 꿀팁
고기를 태우는 것은 집중력의 부족!
먹지 않고 구우면 맛있게 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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