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요리] 올인원 김치볶음밥

안녕하세요~ 씨위드입니다.
오랜만에 자취요리 콘텐츠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자취인의 대표 요리 김치볶음밥입니다.
계란프라이는 따로 하면 귀찮으니 계란을 볶음밥과 함께 볶는 레시피로 준비했습니다.
해서 이번 요리의 이름은 올인원 김치볶음밥입니다.

사실 2인분을 만들려고 재료를 준비했는데요...
만들다 보니 점점 양이 불어나 약 5인분의 김치볶음밥이 만들어졌습니다...
일단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양심상 3인분이라고 적었습니다.

재료 (3인분 기준)

필수재료

김치 적당량
참치 2캔
계란 2개
밥 2그릇

선택재료

고춧가루
파 1토막
설탕

레시피

1. 가위로 김치를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2. 달군 팬에 김치와 참치기름을 조금 넣어줍니다.

3. 김치가 어느 정도 익으면 참치 캔을 넣어줍니다.

참치가 너무 많아 김치를 조금 추가해주겠습니다.

이 시점에 이미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껴버렸습니다.
일반적인 김치볶음밥의 양이 아닙니다.


4. 색깔을 보고 고춧가루를 살짝 넣습니다.

5. 열심히 볶아준 후 밥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사실 처음에는 1.5그릇의 밥을 준비했는데요.
아무리 섞어도 밥이 안 보여서 0.5그릇을 추가해 총 2그릇의 밥을 넣었습니다.

6. 김치볶음밥 중간을 뚫어준 뒤 계란 두 개를 넣고 잠시 기다려줍니다.

7. 계란이 살짝 익으면 마구마구 저어주세요!!!!!

8. 계란과 밥이 잘 섞였다면 마지막으로 파를 가위로 썰어 넣어주세요.

9. 맛을 보시고 너무 시다 싶으시면 설탕을 조금 넣어주세요~

10. 파가 잠시 익도록 뜸을 들이면 완성!

평점

★★★★☆
일단 저는 2끼분의 식사를 만들려고 시작했는데요.
평소 저에게 참치 한 캔은 간에 기별도 안 가기 때문에 2인분? 2캔 넣어야지 하고 준비를 했답니다.

참치 두 캔을 넣는 순간.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참치가 너무 많아 김치를 추가하고...
김치를 추가하니 짜지고...
간을 맞추려다 보니 밥도 점점 늘어나고...^^
어쨌든 이렇게 많이 완성되어 버렸습니다.

참고로 아래 통은 평소에 김치통(김치 반쪽용)으로 사용되는 아주 큰 통입니다.
한동안은 김치볶음밥만 먹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전 행복합니다.

전 계란을 좋아해서 계란 2개를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맛은 있으니 여러분도 양만 조절하여 도전해 보세요!
해피밀~~~^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