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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weed Life/씨위드의 나날들

[일상] 인천공항 마티나골드 라운지 이용 후기

by seaweed_one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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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천공항 제2 터미널에 위치한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출국 수속 후 4층 GATE 250 맞은편에 위치한 마티나 골드 라운지입니다.

정가는 USD 50!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워커힐에서 운영하고 있어 음식의 퀄리티가 괜찮다고 해요!
기대기대...

오전 7 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네요.

마티나 골드 라운지는 마티나 라운지보다는 더 비싼 라운지라고 하네요!
사실 전 라운지는 처음 와보는데 피터 따라 쫄래쫄래 왔습니다. 
피터 씨는 자연스러운 걸로 봐서 라운지 마스터인 듯합니다.

날 또 데려가주길... 피터...
 
좌석은 아래 사진처럼 2인석과 3-4인석을 비롯해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단체석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음식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메인 식사류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볶음밥, 챱스테이크, 치킨, 크림뇨끼, 제육볶음, 게살튀김 등이 있었어요.
남자들의 소울푸드 제육볶음.
조금 짜긴 하지만 먹을만했습니다.

따듯한 죽과 소고기뭇국, 반찬들도 있어요.
차가운 음식들도 있었는데요.
샐러드 코너도 있었어요.

도토리묵과 꼬막 참나물 무침, 맛살 샐러드, 버섯볶음 등도 있었는데 꼬막 무침이 다 떨어지니 편육과 삼무침으로 변경되었어요.

둘 다 맛이 괜찮았답니다!
빵과 과일, 치즈와 요거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초가을에 접어드는 시기였는데 용과와 수박이 있어서 좋았어요!
 
와인과 간단한 안주들 그리고 준비되어 있어요.

옆에는 맥주 디스펜서와 커피머신도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냉장고에 생수와 탄산음료, 주스 등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본격적으로 먹어볼까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 오후라 그런지 라운지가 텅텅 비어서 단체석에 앉았어요!

꼬막 참나물무침, 버섯볶음, 치킨 그리고 찹스테이크입니다.
여기서 제일 맛있었던 건 꼬막무침!
 
피터는고기고기고기를 가지고 왔네요.

챱스테이크가 맛있는지 잘 먹더군요.
제육은 제 입에는 많이 짜긴 했지만 남자들의 소울 푸드인 만큼 즐겁게 먹는 피터...
참고로 피터는 김치 없이는 못 산다고 합니다. (TMI)
세상에서 김치와 저 둘 중 하나가 사라진다면 김치를 지킬 것 같아요.

 
전 새콤 상큼한 음식들을 좋아해서 상큼한 음식들로 가지고 왔어요.

푸실리샐러드와 연두부 샐러드, 편육과 삼나물 무침인데 편육을 좋아하진 않지만 삼나물과 함께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연두부 샐러드도 아주 굿굿..!
 
후식도 빼먹으면 섭섭합니다.

과일과 찹쌀떡 그리고 와인을 가지고 왔어요.
저녁 비행이라 비행 전에 와인 한 잔 마시고 잠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과일들이 일단 과일들이 신선해서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맥주와 마른안주들!

전 원래 연애 프로그램 같은 건 절대 안보는 성격인데, 이번에 주위에서 하도 난리라 나는 솔로 16기를  보기 시작했어요.
피터도 이런 프로그램은 안 좋아한다고 하는데, 맥주와 마른안주를 먹으며 보다 보니 어느새 빠져든 우리...
참고로 저 채소 칩 엄청 맛있습니다.

뭔가 시즈닝을 한 것 같아요!
특히나 버섯 최애 ㅠㅠ 
어디 제품인지 알려주세요. 저 사고 싶어요.

저희는 나는 솔로를 보느라 먹는 것을 위주로 올렸지만 이렇게 락커와 샤워시설, 그리고 안마의자도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급하게 프린트를 하셔야 하는 분들도 라운지 안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비행 대기 시간이 기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탑승 전까지 편하게 쉬실 수 있을 거예요.
 
열심히 먹고 열심히 놀고 우리는 구름을 뚫고 출발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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