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자취요리 콘텐츠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정상적인 요리이니 끝까지 봐주세요 ^ㅇ^
저는 오늘 두부를 물기 없이 볶아 밥과 섞을 예정입니다.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 섭취는 높이는 영양 볶음밥이에요!
채소는 꼭 애호박과 팽이버섯이 아니라도 집에 있는 채소(양파, 당근 등)로 만드시면 됩니다.
저는 한번 요리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3일 정도 먹기 때문에 양을 많이 했지만 한 끼만 드실 분들은 적절하게 조절해 주세요!
후식은 키위와 귀여운 포도!
그럼 시작해 볼까요?
준비물
- 밥
- 계란
- 파 / 마늘
- 채소 (집에 있는 것 아무거나)
- 애호박
- 팽이버섯
- 두부 (생략가능)
- 집에 있는 햄 (생략가능)
요약
- 재료들은 원하는 크기로 썰어준다
- 햄을 노릇하게 볶아 접시에 꺼내둔다.
- 햄의 기름에 원하는 채소를 살짝 볶아 접시에 꺼내둔다.
- 남은 기름에 계란을 스크램블 해 접시에 꺼내둔다.
- 두부 한모를 주걱을 이용해 부숴가며 물기가 날아갈 때까지 포슬하게 볶아 접시에 꺼내둔다.
-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파와 마늘을 노릇하게 볶아준다.
- 마늘이 노릇해졌다면 햄을 넣고 볶는다.
- 두부와 계란, 애호박을 넣고 볶으며 잘 섞어준다.
- 잘게 잘라놓은 팽이버섯을 넣는다.
- 팽이버섯이 살짝 익으면 밥을 넣는다.
- 물기가 날아가며 노릇노릇 해질 때 까지 충분히 볶아준다.
함께 요리해요
저는 제일 먼저 썰어놓은 스팸을 볶겠습니다.
스팸의 기름으로 다른 재료를 볶으려는 저의 꼼수예요 ㅎㅎ
나중에 한번 더 볶을 예정이니 너무 바짝 익히지 않아도 괜찮아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스팸을 달달 볶다가 아래와 같이 노릇노릇해지면 꺼내주세요.
이제 요 기름에 애호박을 볶아보겠습니다.
저는 애호박이 씹히는 맛이 있었으면 해서 조금 크게 썰었어요!
애호박도 많이 익힐 필요 없이 살짝 익었다 싶으면 꺼내시면 됩니다!
익으며 색깔이 진해 애호박들 ㅎㅎ 초록초록 싱그러워요.
아직 조금 남은 스팸 기름에 계란까지 부쳐줄게요!
미리 풀어서 스크램블 하면 좋겠지만 설거지가 많이 나오니까 팬에서 호로록!
어차피 나중에 볶으면서 잘게 부서질 예정이니 너무 자잘하게 볶으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두부를 볶아 재료 준비를 끝마칠게요.
두부는 대충 주걱으로 부수며 최대한 물기를 날리며 볶아주세요!
볶음밥에 물기가 많아 질척거리면 맛이 없으니 최대한 포슬하게 볶아주세요.
두부가 노릇해지며 포슬포슬해지면 완성입니다.
볶은 두부는 따로 꺼내주세요.
이제 재료들을 합쳐볼까요??
냉장고에서 죽어가는 마늘을 꺼내줍니다.
사실 이 마늘 때문에 오늘 볶음밥을 시작하게 되었어요ㅎㅎ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잘게 썬 마늘을 넣어줍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왜 파기름 / 마늘기름은 있는데 파마늘기름은 없을까요??
맛있는 것 + 맛있는 것 = 왕 맛있는 것 아닌가요?
급하게 냉동실에서 파를 꺼내 같이 볶아줍니다.
열심히 볶다 보면 마늘과 파가 노릇해집니다.
이대로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죠?
모든 한국인이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재료들을 볶아볼까요?
스팸투하!
살짝 더 노릇하게 익혀줄게요.
기름이 살짝 나왔다면 계란과 두부를 넣어주겠습니다.
열심히 섞어주세요!
소금 간을 하실 분들은 이 시점에서 소금을 뿌려주세요.
저는 간이 있는 재료가 스팸밖에 없고 부재료가 많아서 소금을 충분히 뿌려줬답니다.
잘 섞였다면 이번엔 애호박을 넣어줄게요~
섞어 섞어~~
이번엔 잘게 자른 팽이버섯을 넣어주겠습니다.
팽이버섯은 많이 익히지 않으려고 생으로 넣었어요.
쉐킷쉐킷
재료들이 잘 섞였죠??
그런데... 이미 한가득이네요.
밥이 들어갈 자리가 있을까요?
제 사전에 포기란 없습니다.
밥. 투. 하
섞기가 매우 힘들지만 살살 섞어줄게요.
잘 섞였죠??
이대로 드셔도 되지만 재료에서 나오는 수분 때문에 약간 질척한 느낌이 있습니다.
불을 올려 충분히 볶아주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노릇노릇한 볶음밥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누룽지가 보이시나요??
전체 완성샷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만들어버렸어요.
하지만 소분해 냉장고에 두고 먹으면 1주일까지도 먹을 수 있으니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두는 것이 편하더라고요!
맛은 정말 맛있으니 꼭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자취생 여러분도 혹시 냉장고에 남는 채소가 있다면 볶음밥으로 재탄생시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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